부흥의 여정||규장출판사||김우현||||

by 관리자 posted Feb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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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지 간구하는 자들의 중심을 보시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부흥을 이루십니다. ‘부흥의 불길이 다 사위어버린 잿더미들에서 혹 오늘 우리의 부흥의 불씨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염원으로 부흥의 여정에 올랐습니다. 이 길은 급하고 강한 성령의 불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경로를 탐사 순례하는 여정이었습니다. 하늘 불길의 발화점인 웨일즈로, 그 불길이 번진 미국 아주사로,
캐나다로, 중국 심양으로, 몽골로, 북한의 평양으로 향한 긴 여정이었습니다.

  이 거룩한 불길은 ‘하나님의 동일한 영적 신경센터’의 면밀한 작동 가운데서 땅 끝을 지향하여 번져갔습니다.
하늘의 신령한 열기熱氣를 좇는 이 여정에서 부흥의 영(靈)을 갈구한 막장 속 광부의 검정 얼굴에 난 두 줄기
하얀 눈물 자국을 보았습니다. 고아 소녀들과 과부들의 죄를 자복하는 천지를 진동하는 통곡을 들었습니다.
   인종적 우월감을 회개하는 선교사의 부르짖음과 형제를 사랑치 못한 죄를 공개 자복하는 그 흐느낌의 하늘풍경을
목격했습니다.

  부흥의 영이 강림하신 그 자리에는 하나님의 심령을 가진 부흥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교통편이 불편하던 그 시절에 부흥의 불씨를 전하기 위해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의 험한 파고를 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명예를 버리고 땅 끝 오지의 선교지에서 아내를, 어린 자녀를,
본인 자신을 순교의 제물로 바친 하늘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부흥은 순교자의 피의 거름 위에서 피어난 하늘꽃이었습니다.

《부흥의 여정》은 답답하고 무기력한 부흥의 긴 침묵기를 보내는 우리에게 하늘 부흥을 열망하는 마음을 심어줄
것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희나리 같은 우리에게도 거룩한 불이 붙을 수 있음을 믿게 될 것입니다. 급하고 강한
하늘의 불바람은 오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다시 강림할 수 있습니다.

차례

길을 떠나다
여행의 시작점 8 / 남들이 가지 않는 땅 14 / 가시밭의 백합화 20
준엄한 명령 26 / 동일한 영적 신경센터 31 / 부흥의 진원지에서 36
베들레헴 코드 45 / 진정한 부흥의 풍경 50 / 하나님의 나비효과 57
부흥은 나귀 새끼를 타고 66 / 하나님의 열심 72

황무지를 지나
좁고 협착한 하늘 길 78 / 성령 부재의 황무지 87
1859년, 하나님의 공습 92 / 부흥의 수원지를 찾아서 100
뮬러의 길 109 / 겸손의 텃밭에서 120 / 하늘의 초대장 128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토레이 코드 136 / 그분과의 대면 146 / 하늘바람의 전파 152
부흥의 영의 강타 177

흔적을 찾아서
토마스를 만나다 184 / 종탑의 근거를 찾아서 190  
본향을 향한 그리움 196 / 평양 대부흥의 씨앗 203  
토마스의 흔적을 찾아 평양으로 208 / 측량 못할 섭리들 214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222 / 또 다른 부흥의 뿌리 229
선하신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237 / 상한 심령 245
어린 양의 코드 252 / 피의 흔적을 찾아서 257

불 속으로 들어가다
평양 대부흥의 도화선 264 / 성령의 통로 273
천지를 진동하는 회개 281

맺음말

참고도서
-> 차례외 글과 그림은 갓피를 몰에서 퍼온 것입니다
.........
몇 번이나 망설이다가 구입해서 읽은책... 우리는  어느 누구나 부흥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부흥입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라는 수레바퀴 속에서 이뤄지는 생명과 같습니다...
냄새나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거름더미 속에 묻혀있는 씨앗이 싹이 나고 잎이나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인내하며
숱한 세월의 바람을 맞으며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니기가 싶지 않은 세월들의 틈 바구니 속에 그렇게 살아갑니다.
조금은 바람이 찬 오전에 서점에 들렸다가 오는 길에 이 책을 사서 지금도 손에 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부흥의 여정 속에 내 자신을 침몰(?)시키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고개를 숙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