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잡초의 힘

by fgpf posted Jul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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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전병욱  /  출판사 : 규장

 

도서소개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은혜를 붙들면 잡초처럼 꿋꿋이 일어선다

지금껏 맛보지 못한 뜨거운 은혜가 광야에서 부어진다!

당신 것으로 취하라!

 

잡초에서 배우라

잡초가 위로 성장하는 높이는 아래로 뻗는 뿌리의 깊이에 좌우된다.

잡초는 고난과 싸우며 뿌리를 내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뿌리를 더 깊이 내릴수록 잡초는 더 강한 생명력을 갖게 된다.

 

주께 더 깊이 뿌리내리라

이 메마른 시대에 하나님나라의 전사로 살아가기 위해

주님의 은혜를 향하여 우리 믿음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자.

은혜에 맞닿은 뿌리를 통하여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강력을 지니게 되는 가슴 벅찬 기쁨과 감격을 누리자.

 

말씀을 붙드는 곳이 부흥의 근원지다

인생을 살다 보면 광야 같은 곳으로 쫓겨날 때가 있다.

어떤 땅에 심겼든 말씀을 붙들라!

바위틈에서도 자라나고야 마는 잡초처럼 일어서서

영적 전성기를 누리게 될 것이다.

 

 잡초는 자기가 난초인 척하지 않는다

고난에 함몰된 사람은 하나님도 메마른 분으로 인식하게 된다. 고난이 너무 심하면 하나님을 저 멀리 계신 차가운 분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가 이해하는 하나님은 항상 옳고, 의롭고, 완벽하지만 자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이 저 높이 계신

분이시다. 멀리 계신 주께 그가 할 일은 ‘나이스’(nice)하게 보이는 일뿐이다. 그는 하나님 앞에 ‘진심’은 보이지 않고,

‘나이스’하게 보이는 일에만 몰두한다. 가면만 쓰고 나타난다. 가면 쓴 모습이니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 2:17).

  하나님은 우리가 ‘의’(義)를 들고 나오기보다는 ‘신뢰’를 들고 나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잘난 것, 잘한 것, 공로가 아니다. 그런 의는 하나님이 더 많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의면 충분하다. 십자가의 의면

충분하다. 다만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들고 나와야 한다.

 

  아파하고 괴로워하는 자녀가 나이스하게만 보이려고 할 때, 부모의 마음은 더 아프다. 금지옥엽으로 귀하게 키운 딸이

 있다. 결혼 후에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이혼 직전의 상황에 몰렸다. 그 고통을 어찌 아버지가 모르겠는가?

그런데 그 딸은 아버지 앞에서 항상 “괜찮아요. 문제없어요. 행복해요”라고 말한다. 나이스하게 보이려는 그 모습이

아버지를 더 슬프게 만든다. 아버지가 원하는 것은 딸이 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는 것이다. 힘들면 힘든 대로, 아프면

아픈 대로 나오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의 비유에서 탕자가 집에 돌아올 때 의(義)를 가지고 왔는가? 그냥 아버지를 신뢰하고 왔다.

‘비록 내가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격이 없을지라도 아버지는 나를 품꾼의 하나로는 받아주실 거야. 버리지는 않으실 거야!’

 하는 신뢰를 붙들고 왔다. 그러자 아버지가 그를 반기며, 좋은 옷을 입혀주고 손에 가락지를 끼워주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주었다.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진실은 오직 ‘아픔’뿐이다. 믿음이 좋은 척, 센 척 하지 말라.

아프면 아프다고 외치라. “아파요. 너무 아파요. 불쌍히 여겨주세요. 저를 구원해주세요!” 하고 울부짖으라. 거기에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고난 중에 부르짖으라. 부르짖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부르짖게 될 때,

 비로소 생명의 교류가 일어난다.

  문제없는 내가 아니다. 저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내 곁에서 아픈 나를 도와주신다. 그 하나님을 만나라.

 그때 메마름이 사라지게 된다. 부르짖음은 잡초 정신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차례

 

프롤로그

chapter 1 ㅣ마음으로만 믿어서는 부족하다

chapter 2 ㅣ말씀을 붙들고 잡초처럼 일어서라

chapter 3 ㅣ은혜의 비를 흠뻑 맞으라

chapter 4 ㅣ쓰러졌다가 일어서면 더 강력해진다

chapter 5 ㅣ잡초는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해서 겸손하다

chapter 6 ㅣ미래의 쉴 만한 물가를 바라보라

chapter 7 ㅣ환경에는 자족하고 은혜에는 목말라 하라

chapter 8 ㅣ‘자기’라는 울타리를 뛰어넘자

chapter 9 ㅣ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라

chapter 10ㅣ하나님 때문에 권세에 복종한다

 

/ 갓피플몰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