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해야 할 일”
19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1.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곳은 크게 네 곳입니다. 애굽, 광야, 가나안과 바벨론입니다. 애굽에서는 노예의 삶입니다. 출애굽은 해방입니다.
2. 광야의 삶은 분명 자유민의 삶입니다. 그러나 광야는 최종 목적지가 아닙니다. 애굽 노예의 삶을 청산하고 자유민의 삶을 학습하는 곳입니다.
3. 그래서 광야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곳이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익히는 곳이고, 다음 목적지를 위해 준비하는 곳입니다.
4. 가나안 입성을 위한 준비는 출애굽한 모든 백성들의 과제입니다. 그러나 출애굽 첫 세대는 결국 테스트에 실패합니다. 차세대가 준비됩니다.
5. 먼 훗날 가나안에서 실패한 백성들이 가는 곳 바벨론이 등장합니다. 가나안까지 가서 다시 하나님을 떠났을 때 다시 포로가 되는 곳입니다.
6.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겪은 삶의 이야기입니다. 성공도 있지만 많은 실패의 이야깁니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를 깨우는 얘깁니다.
7. 우리 또한 살고 있는 곳이 애굽이거나 아니면 광야입니다. 영적인 여정에 견주어보더라도 애굽이나 광야를 전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8.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해야 할 일을 명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는 일입니다. 숫자를 세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군대 편제에 해당합니다.
9. 왜 군대식 편제가 필요합니까? 군인이 필요한 때문이고, 군인이라면 훈련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이 목전에 버티고 있습니다.
10. 민수기 말씀은 따라서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의 영적인 의미를 가르쳐줍니다. 부르심의 이유가 징집이고 당연히 싸울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11. 나는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태도로는 광야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스무 살 이상의 성인 남자는 예외 없이 전쟁을 대비해야 합니다.
12. 군대의 목적은 전쟁이 아닙니다. 평화입니다. 역설적으로 그 평화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쟁을 막기 위해 실전같이 훈련해야 하고, 피 흘리지 않기 위해 땀 흘려야 합니다. 영적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 조정민 목사의 페이스북(2017.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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