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한절 묵상

최근 한절 묵상

더보기

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민수기 민수기 02장 01-34절

조정민 2017.09.23 20:17 조회 수 : 62

“조화와 균형의 원천”


2절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

 

1. 세상을 거대한 혼돈으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거대한 질서입니다. 하나님은 그야말로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2. 찬찬히 세상을 들여다보고 광활한 우주로 눈을 돌리면 모든 신비함이 엄청난 다양성과 통일성 가운데서 뿜어져 나오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3. 그 모든 것들에 눈뜨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이 오묘한 섭리와 무한한 질서를 누가 단편이나마 깨닫겠습니까? 오직 인간만이 경탄합니다.

4.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만큼 깊고 넓게 바라봅니다. 하나님을 떠난다는 것은 이 모든 사실을 외면한다는 뜻이고 존재는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5.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과의 동행훈련, 하나님의 중심훈련 개요가 드러납니다. 열두 지파를 네 진영으로 나눠 성막 사면에 배치합니다.

6. 하나님 중심은 가장 강력한 구심력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구심력입니다. 이 구심력이 원심력을 결정합니다. 이 둘의 조화가 곧 능력입니다.

7. 하나님은 섬세하게 네 진영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세 지파가 한 진영을 이룰 때 화합과 연합과 일치를 위한 배려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8. 각 진영은 군기 아래 모이고 각 지파는 기호 곁에 모입니다. 60만 장정이 일사불란하게 제 자리를 지킵니다. 이 또한 순종을 위한 훈련입니다.

9. 이들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성막은 성벽이 아니고 성곽이 아닙니다. 사방을 향해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은 땅끝까지입니다.

10. 움직이기 시작하면 성막부터 거두어야 합니다. 성막과 법궤는 유다 진영, 르우벤 진영과 에브라임 진영, 단 진영 가운데에 위치합니다.

11. 오늘날 크리스천의 삶도 나아가는 인생의 방향도 동일합니다. 모든 크리스천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 안에 성막을 지으셨습니다.

12. 때문에 사람이 성전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입니다. 사람 중심, 건물 중심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회는 놀라운 구심력과 원심력을 지녔습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당연히 아름다운 균형입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