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 것이라”
12절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 인생의 모든 문제는 부족함에서 비롯됩니다. 세상의 모든 소유권 분쟁은 부족한 때문입니다. 무한한 자원을 놓고 다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2. 그런데 문제는 왜 부족의 문제가 생깁니까? 첫째는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걸 갖고 싶다는 것입니다.
3. 그게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분쟁에 휘말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눈을 부릅뜨고 고개를 빼도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4. 둘째, 내가 소유하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소유해본 사람들은 생각만큼 또 기대만큼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5.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맞아봐야 아픈 줄 알고 데어봐야 뜨거운 줄 아는 게 우리 아닙니까? 또 실제 지혜로우면 소유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6. 중요한 사실은 인간이 소유할 수 없다는 데 무지한 것입니다. 사람은 본질상 아무 것도 소유할 수 없고, 단지 위탁이나 관리에 불과할 뿐입니다.
7.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첫 과목의 제목이 ‘너는 내 것’입니다. 애굽의 바로에게 ‘이 백성은 내 것’이라 하시고 애굽에서 건져내십니다.
8. 그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첫 아들은 내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이제 광야에서 다시 기억하도록 말씀하십니다. ‘레위인은 내 것이다.’
9. 말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모든 자녀들을 대신해서 레위인을 취하셨다는 것입니다. 레위인을 볼 때마다 ‘나도 하나님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10. 십일조도 같은 뜻 아닙니까? 내 소유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그걸 통해 나의 전부가 하나님 것임을 계속 기억하는 것입니다.
11. 이때 우리는 두 가지를 경험합니다. 참된 자유와 진정한 기쁨입니다. 자유의 본질은 해방입니다. 내가 가진 소유로부터의 자유입니다.
12. 소유로부터 풀려나는 자유와 함께 우리는 역설적으로 소유됨의 기쁨을 누립니다. ‘너는 내 것’이라는 하나님의 음성보다 큰 기쁨은 없습니다. 그 기쁨은 잠시의 기쁨이 아니라 영원한 기쁨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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