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하나님은 항상 엷은 미소를 머금은 채 늦더라도 기다려 주시는 분이며, 내가 내 자신을 이기지 못해 서럽고 고통스러워할 때 실컷 울도록 내버려 두시다가 조용히 손수건을 건내주시는 분입니다. 또 내가 그분의 가슴에 못을 박으면 인내하시다가 내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제야 가만히 두 팔을 벌리시는 분입니다. 그때마다 나는 그분께 이런 말을 듣습니다. "그것봐라. 내 뭐라던..., 이젠 알겠지?"
/ '동행'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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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