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재갈을 물리라”
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1. 사람의 특징은 실수입니다. 누구나 실수합니다. 일생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누가 더 많이 실수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2. 그 많은 실수 가운데 우리 모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말 실수입니다. 만일 말 실수가 없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성인이라 불릴만합니다.
3. 평범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하나같이 공통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말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공연한 말을 했어.” 악몽과 같은 기억입니다.
4. 침묵하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이 하나면 말하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은 천이고 만입니다. 때문에 야고보는 입에 재갈을 물리라고까지 말합니다.
5. 그의 비유는 귀담아 들을만합니다. “큰 배가 작은 키 하나로 움직이는 것을 보십시오.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지 한번 보십시오.”
6. 정말 혀는 불입니다. 자칫 인생 전체를 태워버리는 불입니다. 때로 혀는 사람의 인격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때로는 말 한마디로 곤두박질입니다.
7. 사도 야고보는 단정적으로 말합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습니다. 혀야말로 쉬지 않는 악이자 죽이는 독이 가득한 독약과 같습니다.”
8. 사람의 혀를 이토록 심하게 나무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들어도 혀는 변명할 말이 없습니다. 그만큼 사람 혀는 멋대로입니다.
9. 또 하나 혀에 대한 넋두리와 같은 말은 이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던 입술을 가지고 고개 한번 돌리지 않고 하나님 사람 저주합니까?”
10. 한 입술로 찬양을 부르고 같은 입술로 저주를 쏟아놓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결단코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11. 갈수록 말로서 말이 많은 세상입니다. 누군가 한마디 하면 열 마디 백 마디가 쏟아집니다. 입을 닫고 잠잠하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습니다.
12. 그러나 성숙한 믿음은 끝내 입술로 드러납니다. 하늘로부터 받은 지혜와 총명도 혀의 권세로 나타납니다. 악의와 독기 가득한 이 세상에서 누가 온유하고 향기로운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에 묶인 자들입니다.
/ 조정민 목사님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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