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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에베소서 에베소서 5장 01-14절

조정민 2020.01.18 19:01 조회 수 : 166

“감사하는 말을 하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1. 말은 속내를 드러냅니다. 말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드러냅니다. 물론 말로 생각을 감출 수도 있고 속일 수도 있지만,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2. 말은 인격을 드러냅니다. 입고 있는 옷도 인품을 드러내고 살고 있는 집도 성품을 드러내지만 말처럼 분명하게 인격을 드러내는 것은 없습니다.

3. 예수 믿는 사람들의 말은 향기가 독특합니다. 말마다 끝없이 뿜어져 나오는 싱그러운 향기는 곧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언어가 사람을 살립니다. 

4. 무엇을 주어서가 아닙니다. 무엇을 도와서가 아닙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닫힌 마음을 열어젖힙니다. 말의 놀라운 능력입니다.

5. 그러나 때로 말이 사람을 해칩니다. 칼로 해치는 것보다 더 깊이 더 치명적으로 사람을 상하게 합니다. 말은 이웃의 영혼을 죽일 수 있습니다. 

6.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기에 하나입니다.

7. 하나인 이유와 하나인 목적도 하나입니다. 서로 사랑하기에 하나이고 ‘저들도 우리 안에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입니다.  사랑이 하나되게 합니다.

8. 그래서 모든 말과 행동의 동기도 사랑이고 목적도 사랑입니다. 바울은 그 사랑에 눈이 멀었고 다시 눈을 떴습니다. 그의 변화는 충격입니다.

9.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일까요? 말입니다. 더러운 말, 탐욕의 말, 음란한 말, 희롱의 말, 어리석은 말… 더 이상 그런 말을 입에 담지 않습니다.   

10. 그런 말이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익숙하고 편했는데 이제는 불편해진 것입니다. 이제는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감사가 넘칩니다.

11. 한 샘에서 단 물과 쓴 물이 함께 나올 수 없습니다. 찬양하는 입술로 남을 욕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음란할 수는 없습니다. 

12. 빛과 어둠이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기만 하면 빛의 자녀답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내가 그분에게 붙어 있기만 하면 선하고 의롭고 진실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입술에서는 종일 감사가 흘러 넘칩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