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주'는 로마 황제에게 사용한 표현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만유의 주'라는 베드로의 선포는 로마 장교인 고넬료와 동료들에게 '만유의 주'가 아우구스투스나 그 후계자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합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천사가 전했던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눅 2:1-14)을 전합니다. 가이사가 아닌 예수님만이 평화의 복음을 가져다주시는 만유의 주가 되십니다.
/ 그리스도와 가이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