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종은 '은혜'(헤쎄드)라는 말을 두 번이나 사용합니다. 종이 구하는 것은 이삭의 신붓감을 찾는 일인데, 그는 이것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은혜 베푸시는 일로 묘사합니다. 즉,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온 인류가 복을 받을 것인데, 그 후손을 낳아 줄 아내를 만나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또한 한 사람을 가족 구성원으로 맞아들이는 결혼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려 줍니다.
/ 창세기 해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