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도 시비도 사라지다”
13-14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 사람마다 생각이 있고 사람마다 소원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토록 달리 생각할 수가 있으며, 어떻게 이토록 원하는 것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까?
2. 대체 생각의 처음과 끝은 어디며 소원의 갈림길은 어디입니까? 또 이처럼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마음을 이루는 기적은 무슨 까닭입니까?
3. 결국 과학이 열고자 하는 비밀의 방은 인간의 마음과 머릿속입니다. 정신과학, 뇌과학의 영역은 아마 신에게 도전하는 마지막 영역일 것입니다.
4. 흔히 신앙은 과학과 양립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의 영역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있고 과학 영역에도 있습니다.
5. 그러나 수많은 과학자들이 신앙 안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었고, 동시에 수많은 신앙인들이 과학이 밝힌 사실 앞에서 경외감을 더했습니다.
6. 물론 그 둘 사이에서 인간의 존재만을 확인한 사람들은 가차없이 신앙을 버리기도 했고, 역으로 신앙에 매달려 과학을 외면하기도 했습니다.
7. 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신이 없다고 외친 사람도 있고, 지구가 창백하고 푸른 점 하나에 불과하다는 사실 앞에 신을 인정한 사람도 있습니다.
8.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님에 눈 떴습니다. 그전까지 그토록 철저하게 섬겼던 하나님은 관념이었음을 깨닫습니다.
9. 신앙도 이처럼 예수님을 분기점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입니다. 바울의 신앙은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하나님을 알아가는 바른 길로 접어듭니다.
10. 그는 비로소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께 운전대를 내드리고 내 뜻을 꺾습니다. 그는 드디어 내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 소원에 순종합니다.
11. 그는 이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는 원망과 시비가 없다는 사실 앞에 겸손합니다. 과거 바울은 일마다 원망과 시비가 넘쳤던 사람입니다.
12. 과학을 알고도 유신론과 무신론이 있듯이 성경을 알고도 나 중심과 하나님 중심이 있습니다. 바울은 그 중심 이동을 경험하고 나서 더 이상 내 소원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하나님 소원에 붙들렸더니 원망도 시비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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