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용서하는 목적”
1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1. 동물에게는 죄를 묻지 않습니다. 오직 인간에게 죄를 물을 뿐입니다. 오직 인간만이 죄 의식을 지니고 있고 죄 용서를 구할 수 있을 뿐입니다.
2. 죄는 마치 인간의 DNA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죄를 가르치지 않아도 인간은 죄를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지면 자연스럽게 죄 짓습니다
3. 그러나 죄인 줄 알고도 의도적으로 짓는 죄가 있는 반면에 죄인 줄 모르고 짓는 죄, 즉 고의성이 없는 죄가 있습니다. 그래도 죄는 죄입니다.
4. 속죄제는 죄를 처리함으로써 죄로 인한 부패와 타락,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속죄제는 그런 뜻에서 제사 제도의 중심과 같습니다.
5.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이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장이건 족장이건 평민이건 예외없이 드렸고, 남녀노소 차별없이 이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6. 가난해도 제물이 면제되지 않았습니다. 비둘기마저 구할 돈이 없으면 소량의 곡식이라도 드려야 했습니다.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7. 속죄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약이 훼손되었을 때 드리는 제사입니다. 큰 원칙이 있습니다. 고의성이 없어야 이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8. 누군가 죄 짓는 것을 알고도 침묵했다면 그 침묵도 범죄로 간주합니다. 묵인한 것 자체가 범죄에 동조한 것과 같아서 그 죄책을 져야 합니다.
9. 부지중에 부정한 것을 만졌거나 비록 고의적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경솔하게 헛맹세를 했다면 잘못을 깨달아야 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10.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죄제를 드릴 때 자신의 두 손을 제물에 얹고 안수하면서 자신이 지은 죄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다 고백했습니다.
11. 죄의 고백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고백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회한이나 비통함을 표하는 감상이 아닙니다. 그래야 죄 용서도 분명해집니다.
12. 속죄를 위한 제사는 결국 공동체를 거룩하게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결코 한 개인의 거룩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랑과 용서 없이 공동체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 받아야 사랑하고 용서받아야 용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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