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소득의 기준”
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가져다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1. 제사장과 제물의 관계는 민감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예민한 문제일수록 분명하게 정리합니다. 화목제물 가운데 제사장 몫을 정하십니다.
2. 제사장이 흔들어서 제물로 드리는 가슴 부분과 제물로 올려드리는 뒷다리를 제사장과 그 가족들 몫으로 할당하고 성전 밖 반출을 허락하십니다.
3. 속죄제나 속건제의 제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 제물은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을 금했고 제물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지정되었습니다.
4. 이렇듯 제물 가운데 제사장들이 나누어야 할 것들과 제사장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개인의 소득을 구별하심으로 갈등의 소지를 없앱니다.
5. 제사에 드려진 제물의 가슴이나 뒷다리는 그리 적은 양이 아닙니다. 제사장들에게 다른 소득이 없기는 했지만 생계가 충분한 수준이었습니다.
6.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기준입니다. 생계에 묶이지 않고 제사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7. 어느 목회자는 이 수준이 성도들의 평균 생활에 조금 밑도는 수준이라고 주장합니다. 중간 정도 바로 아래쯤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8.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지만 설득력이 있는 얘깁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현실에 비춰보면 어느 쪽이건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9. 전문 사역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화목제물의 특성에 비춰본다면 공동체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임이 분명합니다.
10. 굶주림에 시달리는 지체를 두고 한 공동체가 화목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초대교회는 생계가 어려운 과부를 돌보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11. 근대로 오면서 정부의 기능과 역할이 교회 공동체가 담당했던 것들을 대체해왔습니다. 조세정책으로 부의 불균형을 적극 해결하려고 합니다.
12. 그러나 교회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은 나뉘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돌보도록 명한 자들이나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이웃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누지 않고 진정한 공동체 화목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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