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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레위기 레위기 24장 01-23절

조정민 2020.03.24 20:33 조회 수 : 13

 ”꺼지지 않는 등잔불”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1. 성전은 성소와 지성소로 이뤄져 있습니다. 성소에는 등잔과 떡상이 놓여 있습니다. 빛과 떡입니다.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입니다.

2. 특히 등잔불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켜 있도록 하십니다. 밤에만 켜둘 수 없습니다. 성소는 불이 없으면 깜깜합니다. 늘 빛이 있어야 합니다.

3. 제사장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임이 바로 이 꺼지지 않는 등잔불입니다. 얼마나 신경 쓰이는지 모를 일입니다. 사실상 24시간 살펴야 합니다.

4. 그 정성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기름도 최상급 감람유를 써야 합니다. 그을음이 나지 않는 가장 맑고 깨끗한 기름을 항상 사용했을 것입니다.

5. 가장 좋은 것, 가장 깨끗한 것을 드리는 것이야말로 성전 관리의 기본입니다. 대대로 지켜야 할 규례입니다. 계속해서 등잔은 타올라야 합니다.

6.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은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광야의 자유로운 일상으로의 초대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둠에서 빛으로의 초대입니다.

7.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오셔서 그분 자신이 생명의 빛이라고 선언하시고 우리 모두를 빛 가운데로 초대합니다.

8. 예수님을 바르게 따르는 자들은 어둠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기이한 빛으로 걸어갑니다. 그들의 정체성은 예수님 따르는 순간 빛의 자녀들입니다.

9. 빛 가운데로 걸어가는 자들은 실족하지 않습니다. 방황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겸손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빛이라고 착각하는 법이 없습니다.

10. 인간은 어느 누구도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빛이신 예수님을 따를 수 있을 뿐이고 그 빛을 받아서 반사할 수 있을 뿐입니다.

11. 예수님께서는 그러나 자신이 떠나는 것이 유익이라고 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이유 또한 꺼지지 않은 등불입니다.

12. 하나님께서 최후의 결정을 통해 각 사람 안에 불을 밝히셨습니다. 인간 안에 꺼지지 않는 등잔불을 두십니다. 그 불이 타올라야 비로소 죄와 의와 심판을 알게 됩니다. 구원은 오직 한길입니다. 꺼지지 않는 성령의 불입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