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경배합니까?”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1. 직접 들은 사람과 직접 듣지 않은 사람의 믿음은 다릅니다. 직접 본 사람과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의 태도는 다릅니다. 둘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2. 그러나 주님은 믿음의 태도에 관해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네가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되다”라고 하십니다.
3. 믿음이 나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내가 직접 보고 믿는 것이 훨씬 더 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4. 신앙이 말하는 믿음은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즉 믿음의 대상이 진실로 믿을만한 분인가 하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5. 따라서 인간은 온전한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고 예외 없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믿는 자가 어리석습니다.
6. 사람을 믿지 않고 어떻게 사느냐고 반문합니다. 물론 믿을만한 성품과 태도를 지닌 정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변함없이 늘 신실합니다.
7. 그러나 그 신실함은 그 사람 안에 계신 분 때문입니다. 때문에 인간은 사랑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8. 반면에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이자 예배의 대상입니다. 그 앞에 엎드려 마땅한 분입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초래한 유일하신 근원이십니다.
9.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부르는 까닭은 온 우주 만물이 그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생명과 빛과 사랑이 하나님의 뜻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0. 사도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 문을 지나 하늘의 보좌가 들린 것을 보았습니다.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금관 쓴 것을 보았습니다.
11.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경배하는지를 전해줍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 관을 보좌 앞에 드리고 찬양합니다.”
12. 예배는 높아진 모든 것을 낮추는 태도입니다. 스스로 하나님께 엎드리지 않으면 인간 앞에 엎드리게 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으면 코 끝의 호흡이 멈추면 먼지로 돌아갈 인간에게 온갖 찬사를 쏟아놓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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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