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상을 닮는 인생”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 사도 요한은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고 백마를 타신 분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백마는 승리와 개선을 상징합니다.
2. 백마 탄 전사의 모습은 눈이 불꽃같고 머리는 많은 왕관을 썼으나 옷에는 피가 뿌려졌습니다. 이 백마를 타신 분이 구원자 예수님입니다.
3. 그 이름 ‘충성’과 ‘진실’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낸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는 짐승과 싸워 이긴 어린양의 이름입니다.
4. 당시 로마의 개선장군들은 모두 백마를 타고 행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제 심판주, 승리자로 개선하는 모습입니다. 백마부대가 뒤따릅니다.
5. 백마부대는 성도들입니다.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은 혼인 잔치 때 입고 있던 옷과 같습니다. 성도들은 이제 승리의 축하연에 참석합니다.
6. 모든 이야기는 끝이 중요합니다. 모든 인생은 끝이 중요합니다. 때로 끝이 전부입니다. 시작도 과정도 중요하지만 끝이 거기에 옷을 입힙니다.
7. 계시록은 끝의 이야깁니다. 사도 요한은 박해가 절정에 달한 시대를 삽니다. 날마다 성도들의 순교 소식이 전해지는 절박한 때 신앙입니다.
8. 하늘이 열리면서 등장한 백마 탄 예수님의 모습은 얼마나 힘이 되었을까요? 심판을 마치고 개선하시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힘을 얻었을까요?
9. 영적 대전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심판하고 싸우고 이기신 분을 대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사람은 보는 만큼 갑니다. 믿는 만큼 견딥니다. 성경이 그림 언어로 마치는 것은 그래서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날마다 승리를 확신하게 합니다.
11. 예수님의 이름은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립니다. 예리한 말씀의 검으로 만국을 심판하십니다. 말씀은 모든 마음과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
12. 성도란 내가 누군가를 날마다 판단하며 살지 않습니다. 언제나 말씀이 누구보다 먼저 나를 판단합니다. 또한 모든 일상의 삶을 말씀의 거울에 비춰봅니다. 그 말씀에 삶을 일치시킴으로 그 형상을 닮아가는 승리의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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