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과 삶이 바뀌다”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 꼭 같은 상황을 만나도 어떤 사람은 그 상황에 먼저 분노하고 어떤 사람은 불만을 갖기 보다 그 상황 가운데서 나를 향한 메시지를 찾습니다.
2.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도 상반된 태도를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포기하고 절망하지만 어떤 사람은 끝까지 참고 견딥니다.
3. 배신을 당하고 모욕을 당해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같이 화를 내거나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을 성찰합니다.
4. 왜 이토록 서로 다른 태도를 보입니까? 무엇 때문에 이렇게 상반된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까? 어디서 비롯된 일입니까? 교육과 신앙의 힘입니다.
5. 교육은 단지 지식전수가 아니라 한 개인이 자신이 소속된 곳에서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사회화 과정의 학습입니다.
6. 따라서 교육은 당연히 도덕과 윤리가 기초입니다. 그리고 그 도덕과 윤리는 그 사회 구성원 다수가 동의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삼아 세워집니다.
7. 그렇다면 신앙은 어떻습니까? 도덕과 윤리적 기준 이상입니다. 시대적 기준과 사회적 기준 이상입니다. 신앙은 옳고 그름을 넘는 기준입니다.
8. 서로에 대한 불만을 합의된 틀 안에서 해결할 때 도덕과 윤리는 제 기능을 합니다. 신앙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서로 용납하는 힘입니다.
9. 도덕과 윤리는 불의하고 불법적인 일을 사법의 틀 안에서 해결해도 그만입니다. 신앙은 사법적인 다툼과 해결 대신 피차 용서하는 길입니다.
10.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신앙은 내가 먼저 그런 대접을 받은 데서 시작됩니다. 내가 먼저 용납 받고 내가 먼저 용서 받았기에 가능합니다.
11. 윤리와 도덕은 교육과 훈련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명예와 수치, 보상과 처벌로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품을 바꾸기에는 부족합니다.
12. 신앙은 용서와 사랑으로 성품을 바꿉니다. 성숙한 인격을 빚습니다. 진짜 어른을 만듭니다. 자기를 돌아볼 줄 알고 자기 주장을 굽힐 줄 알며, 이웃의 허물을 용납하고 잘못을 용서합니다. 신앙인은 언제 어디서나 화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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