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히브리서 11장 17-31절

2. “믿음으로 살아보니 태풍이 몰아쳐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말하는 한결 같은 증언입니다. 믿음은 곧 능력입니다.

3. 믿음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가라앉히는 진정제도 아니고 극심한 고통을 잊게 하는 마취제도 아닙니다. 믿음은 그 모든 것을 견디는 힘입니다.

4.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광야를 걷습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의지할 곳이 없는 광야를 지납니다. 오직 위를 바라보며 걸어가는 시간입니다.

5. 하나님은 광야 길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설명될 수 없는 일을 보이십니다.

6.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을 피하게 하시고,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을 돌파하게 하시고, 이길 수 없는 적이 제풀에 꺾이는 것을 목격하게 하십니다.

7.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갈 때 하나님은 믿음의 매듭을 짓는 시험을 치르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깊은 동기를 살피십니다.

8. 마지막 시험은 간이 오그라드는 시험입니다. 내 안에 어느덧 하나님보다 더 소중해진 것을 포기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죽는 것보다 힘겹습니다.

9. 아브라함에게는 외아들 이삭을 드려야 하는 시험입니다. 어떻게 얻은 아들입니까? 어떻게 아들 이삭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10. 차라리 나를 드리는 것이 수월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 뜻밖의 시험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11. 신앙의 기준은 인간의 경험과 생각과 판단이 아닙니다. 신앙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 약속은 결국 부활신앙으로 귀결합니다.

12. 아브라함은 최종 테스트에 합격입니다. 이삭이 죽어도 살리라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그는 아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받았습니다. 이천 년 후에 다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겠지만 부활은 계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