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지 못할 반전”
5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1. 예수님에 대한 태도는 어느 시대나 극단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예수님을 따르거나 배척합니다. 적당한 거리를 두며 지내기란 불가능합니다.
2. 예수님과 거리를 두고 지낸다는 것이 불가능한 까닭은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면 그분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3. 거라사 지방에서 한 광인과 조우합니다. 그는 밤낮 무덤 사이에서 괴성을 질러대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힘이 센지 쇠사슬로도 못 묶습니다.
4. 그는 늘 소리를 지르다가 이따금 돌로 자기 몸을 쳐서 자해합니다. 누가 그 곁에 다가가겠습니까? 동네 주민 모두에게 큰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5. 그가 예수님을 보고 달려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를 괴롭히지 마소서.” 예수님께서 명하십니다. “더러운 귀신아 그에게서 나오라.”
6. 그런데 이 귀신은 하나가 아닙니다. 이름이 군대 귀신입니다. 아예 이 사람을 통해 이 지역에 터를 잡았습니다. “제발 우리를 내보내지 마소서.”
7. 예수님께 매달려 사정하다 돼지 큰 떼 안으로 들어갑니다. 무슨 만화 같은 얘기 같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2천마리 돼지가 물로 뛰어듭니다.
8. 동네가 난리입니다. 돼지가 몰사한 때문입니다. 군대 귀신 들렸던 자는 한 순간에 양처럼 온순합니다. 그가 청합니다. “예수님 같이 가겠습니다.”
9. 상상하지 못할 반전입니다. 귀신들렸던 자는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나서고 동네 사람들은 돼지 떼가 죽은 것이 분해서 예수님 떠나라고 합니다.
10. 세상의 관심은 돈입니다. 재산입니다. 손실을 못 견딥니다. 누구도 감당 못할 광인이 예수님 때문에 제 정신 찾은 건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11. 더 놀라운 것은 무엇입니까? 누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결심합니까? 누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보았습니까? 과연 누가 제 정신입니까?
12. 본다고 하나 못 보고 살고, 듣는다고 하나 못 듣고 삽니다. 제 정신으로 산다고 하나 실은 제 정신이 아닙니다. 차라리 미친 사람은 예수님 만나 정신차릴 기회가 있으나 스스로 정상인 줄 알면 평생 제 정신 못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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