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는 능력”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1. 일생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이 있고 몰라도 되는 일이 있습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은 많지 않지만 모르면 정말 큰일 날 일입니다.
2. 머리 좋은 사람, 암기력이 뛰어난 사람, 판단력이 빠른 사람, 그야말로 똑똑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반드시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3. 많은 것을 아는데 몰라서는 안될 일을 모른다면 어리석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주위에서 이런 사람들 볼 때마다 그 재능을 통탄합니다.
4. 이제는 그 재능도 하루가 다르게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 어떤 재능도 인공지능을 따라잡기가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재능무용론이 나옵니다.
5. 이제 인공지능을 정의하기에 앞서 인간을 새롭게 정의해야 할 판입니다. 과연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인간이 인간인 까닭은 무엇 때문입니까?
6. 인간의 마지노선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 능력입니다. 구원 받은 자의 능력입니다.
7. 바울은 구원받은 자의 능력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아는 것이라고 밝힙니다. 누구건 그 사실만은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8. 그 자신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 그 사실 외에 달리 아무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다고 선언합니다.
9. 바울은 그 사실을 아는 것 외에 다른 지식은 배설물처럼 여겼습니다. 비교를 해도 좀 심한 비교 아닙니까? 그러나 그는 그처럼 단호합니다.
10. 이유는 하납니다. 십자가에서 영원한 생명이 잉태됩니다. 아무리 방대한 지식을 쌓고 기술이 발전해도 거기서 생명이 탄생하는 법은 없습니다.
11. 정보와 기술력으로 사람을 거듭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거듭나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 교제 없이 참 기쁨을 알 수 없습니다.
12. 십자가는 단순히 인류 역사를 BC와 AD로 나누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단지 나 한 사람 구원받고 천국 가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존재의 분수령이자 자기중심적 사고의 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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