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를 자랑하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1. 교회 안에서 생긴 갈등과 분열을 바라보는 바울의 마음이 말할 수 없이 아픕니다. 이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나? 고심 끝에 입을 엽니다.
2.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왜 부르셨는지를 보십시오. 여러분이 지혜로워서도 아니고 무슨 대단한 힘이 있어서도 아니고 귀족이어서도 아닙니다.”
3. 하나님은 그래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구원받은 것은 가장 비천하고 가장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4. 문제는 구원받고 난 후입니다. 잘 나서 구원받은 줄 압니다. 구원 못 받은 사람은 이급 시민이고 구원 받았으니 일급 시민이라 착각합니다.
5. ‘선민의식’이 그 착각입니다. 구원받았으니 구별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 구별됨이 나의 우월과 그의 열등을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
6. 내가 낫다고 생각해서 교만해지고, 그가 못하다고 생각해서 무시합니다. 파벌은 그렇게 생깁니다. 세상은 그렇게 해서 나눠지고 갈라집니다.
7. 바울이 하는 말은 한마디로 주제 파악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이유는 오히려 미련하고 연약하고 미천하고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8. 왜 그렇게 하십니까? 그렇게 해서 지혜롭다고 자찬하고 강하다고 자신하고 가졌다고 자고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고 폐하려 하시는 겁니다.
9. 단 한가지도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 구원 받아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게 되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다들 제 자랑하겠지요.
10. 적어도 구원에 관한 한 하나에서 열까지 사람이 자랑할 일은 없습니다. 구원에 관한 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은혜라 고백할 일입니다.
1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입니다. 그러니 자랑한다면 예수님 자랑해야 하고 그 일 믿기만 하면 받아주시는 하나님 자랑해야 합니다.
12. 그 자랑하라고 부르시고 보내십니다. 그 자랑하는 것이 전도이고 선교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이 두드러집니까? 왜 그 책임을 다해야 할 사람들끼리 다툽니까? 아직 거듭나지 않은 탓입니다. 아직 구원이 무덤덤한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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