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사랑에 붙들린 형제”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1. 오! 형제여! 이렇게 부를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신앙인의 특혜입니다. 이 세상에서 누가 형제입니까? 아버지가 같은 자녀들을 말합니다.
2. 형제는 혈육이어야 부를 수 있는 호칭입니다. 같은 피를 나눈 사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폭력조직도 때로 피를 나누는 의식을 치르는 걸 봅니다.
3. 물론 크리스천은 형제가 되기 위해 자신의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그 피를 나누는 의식이 성찬입니다.
4. 단지 포도주와 빵을 나눈 것에 불과하지만 예수님은 이 상징적인 의식을 통해 살과 피를 나눈 형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각인토록 하십니다.
5. 예수님 때문에 형제 자매가 되었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결코 다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혈육이 된 것이 아닙니다.
6. 모두가 예수님께 생명을 빚졌기에 오직 한가지 목적, 예수님을 위해 함께 손해보기로 뜻을 모아 공동체를 이룬 것이 바로 이 땅의 교회입니다.
7. 그런데 어떻게 교회가 이기적일 수 있습니까? 어떻게 교회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타적인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까? 교회는 그럴 수 없습니다.
8. 그런데 주 안에서 형제가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서로가 서로로 말미암아 기쁨을 맛봅니다. 서로가 서로로 말미암아 평안을 맛봅니다.
9. 실제 어떻습니까? 얼마나 많은 육신의 형제 자매들이 원수처럼 지내고 실제 원수가 됩니까? 주 안에서 형제 자매가 되어서도 그래야 합니까?
10. 만나는 것이 부담스럽고 대화하는 것이 성가시다면 과연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관계가 맞습니까? 늘 그립고 만나고 싶어야 정상이 아닙니까?
11.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만난 형제 자매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느낍니다. 목숨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진정한 형제의 사랑을 마음껏 누립니다.
12. 사도 바울의 위대함은 그가 가는 곳마다 교회가 생겨서도 아니고, 그가 각 교회에 보낸 편지가 성경에 포함되어서도 아닙니다. 그가 위대한 까닭은 주의 위대한 사랑이 어떤지를 알았고 그 위대한 사랑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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