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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시편 시편 018편 31-50절

조정민 2020.03.31 17:07 조회 수 : 123

 “안 될 것 같은데 됩니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 스스로 나한테 품은 욕심을 잘 모릅니다. 아는 길이 있습니다. 칭찬에 우쭐하면 나는 내 욕심에 붙들린 사람입니다.

2. 반대로 나를 향해 누군가 비판하기만 하면 본능적으로 거칠게 반발하고 반사적으로 그 사람에게 달려들면 그는 자신에 중독된 사람입니다.

3. 나 자신에 중독된 사람은 어디를 가나 내 주변을 맴도는 사람입니다. 그는 사실 나로부터 한걸음도 더 내딛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4. 믿음으로 걷는 인생은 어떤 삶일까요? 우선 집 밖을 나서는 삶입니다. 가진 것들을 뒤로 하고 나를 지켜주는 대문을 열고 나서는 삶입니다.

5. 다윗이 그 믿음의 걸음을 옮기면서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가 어디를 가건 넘어지지 않게 붙들어 주셨습니다.”

6. 들리는 소식마다 내 걸음을 넓게 하기 위해 이 사람 저 사람 편에 줄 섰다가 낙마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언론사마다 줄 캐느라 야단입니다.

7. 전혀 몰랐던 새로운 얘깁니까? 과거에는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모습입니까? 사람 사는 곳에서 가장 익숙한 모습이고 가장 흔한 얘깁니다.

8. 누군가 내 인생의 보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사람 찾아 다닙니다. 그 사람과 함께 가면 높은 곳에 이를 것으로 믿고 따라 나섭니다.

9. 사람들이 몰려가면 공연히 그 길에서 기웃거립니다. 그 길이 어디로 가는 길인지 목적지가 어딘지도 확인하지 않고 성급하게 따라갑니다.

10. 예수님은 넓은 길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길 잘 모르는 백 사람과 함께 가는 것보다 길 제대로 아는 한 사람과 같이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11. 예수님은 특히 먼 길 가는 지혜를 알려주십니다. 세상은 학연, 지연, 혈연으로 간다고 알려주지만 아닙니다. 사랑, 믿음, 소망이 답입니다.

12. 예수님 가르쳐주신 대로 가면 힘든데 힘들지 않습니다. 고난 속에 뛰어들어도 살 길이 열립니다. 줄 안 서면 안 될 것 같은데 신기하게 됩니다. 초조하고 불안하게 걷지 않기에 오히려 내 걸음이 한층 더 넓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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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