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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시편 시편 024편 1-10절

조정민 2020.03.31 17:33 조회 수 : 1

 “왜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1. 전제가 잘못되면 결론이 바를 수 없습니다. 만약 결혼은 성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한다면 이미 행복한 결혼 생활은 물 건너 간 것입니다.

2. 인간은 상수가 아닙니다. 인간은 변수에 불과합니다. 백 년도 못 사는 인간이 어떻게 자신이 온 우주의 중심이라고 전제할 수 있습니까?

3. 내가 진리를 깨달았다고 내가 신이 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신과 합일되는 놀라운 영적 경험이 있다고 해서 내가 곧 신이 된 것은 아닙니다.

4. 성경은 인간이 누구인지를 밝혀줍니다. 인간은 과녁에서 빗나간 죄인입니다. 무슨 일이건 나를 중심에 두고자 하는 죄인이라고 알려줍니다.

5. 왜 머리가 하루 종일 계산과 타산으로 바쁩니까?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왜 마음에 섭섭하고 괘씸한 생각이 가득합니까?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6. 왜 이런 저런 뒷말이 무성합니까? 죄인들끼리 모여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죄인들은 나는 의롭고 당신은 불의하다고 주장합니다.

7. 내 것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끼리는 타협이 불가능합니다. 남의 것을 내 것이라고 착각하고 고집하는 사람들끼리는 안 싸울 수가 없습니다.

8. 성경은 내 것은 없다고 선언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땅과 바다와 하늘이 어떻게 인간의 것입니까?

9. 그래서 인간 회복의 길은 오직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길입니다. 또한 인간이 인간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길을 구원이라고 부릅니다.

10. 구원받은 사람은 손에 잡히는 것마다 움켜쥐지 않습니다. 마음이 청결해서 하나님을 봅니다. 헛된 것에 뜻을 두지 않기에 다투지 않습니다.

11. 무엇보다도 그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진리가 내 안에 있는 사람은 거짓말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몰아내면 진실할 수가 없습니다.

12. 온 세상에 거짓이 가득합니다. 어둠 속에서 출구를 찾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하나님을 거부한 세상이 피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각자 자기 소견에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세상의 특징입니다. 파멸로 치닫는 뚜렷한 전조입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