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세운다', '성을 쌓는다'라는 말은 일반적인 인간의 일을 의미하며, '역사'란 말로 대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간섭하시는 분이며, 역사의 파수꾼이십니다. 인간이 역사의 참여자요 역사를 만드는 주역을 담당하지만, 역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이 주인이 돕지 않으시면 건강에서부터 시작해 한 나라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도 헛되다는 것이 시편 기자의 신념입니다.
/ 만수 김정준 전집 5 - 시편 묵상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