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맺는 데 있어서 모세는 중재자의 역할을 합니다. 본문의 사건은 성경에서 언약을 맺는 데 피를 사용한 유일한 예입니다. 피는 생명입니다. 따라서 모세가 백성에게 피를 뿌린 것은 누구든지 이 언약의 말씀을 배반할 때는 자신의 생명을 내놓아야 한다는 위협입니다. 이처럼 생명을 담보한 언약이라는 점에서 시내 산 언약은 아브라함 언약과 그 형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 출애굽기 강해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