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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디모데전서 디모데전서 1장 12-20절

조정민 2021.11.27 20:37 조회 수 : 110

 “구원의 모델로 삼다”
 
16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 무슨 일을 시키거나 직분을 맡길 때 자격이 있습니다. 그 일을 잘 알아야 하고 그 일에 능숙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심하고 맡깁니다.
2. 하나님의 일이나 직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일을 잘 알아서도 아니고 자격을 갖춰서도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그 사실을 증언합니다.
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긍휼을 입고 직분을 맡은 까닭은 내가 믿지 않을 때에 알지 못하고 행했기 때문입니다.”
4. 그는 이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내가 누구였는지를 알기에 그는 끝까지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차고 넘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5. 바울은 자신을 돌아보며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고백합니다. 물론 은혜를 더 받기 위해 죄를 지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6. 바울은 죄인 중의 죄인인 자신을 사도로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마다 감격합니다. 그는 자신이 구원받은 이유를 깨닫습니다.
7.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도 스스로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8. 바울과 같은 자들을 오래 참으시고 구원하심으로 후에 영생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있음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9. 저 사람 같은 자가 구원받는다면 나 같은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으로 구원의 대열에 동참하도록 모델로 쓰셨습니다.
10. 바울은 지금 디모데에게 이 얘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이 그분의 은혜 속에 얼마나 풍성한지를 말합니다. 
11. 그러니 자신을 너무 들여다보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격 있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은혜일 따름입니다.
12. 세상의 모델은 뭐가 나아도 나아야 하지만 하나님의 모델은 남보다 나은 것이 단 한가지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게 구원의 목적입니다.
주님. 제가 남보다 단 한가지라도 나은 것이 있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구원의 감격으로 늘 겸손하게 하소서.

/ 페이스북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