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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디모데전서 디모데전서 2장 1-15절

조정민 2021.11.27 20:39 조회 수 : 254

 “손을 들고 기도하라”
 
8절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1. 교회는 말씀 위에 세워집니다. 그러나 교회가 계속 유지되는 것은 기도입니다. 교회의 모든 일은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로 끝맺습니다.
2. 바울이 디모데에게 당부합니다.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하라.” 기도의 대상은 모두입니다.
3. 기도하지 못할 사람, 기도해서는 안될 사람, 기도대상에서 빠져야 할 사람은 없습니다. 특히 왕들과 고위직을 위해 기도하라고 합니다.
4. 그 시대는 박해가 심했던 때입니다. 누가 로마 황제나 그의 측근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었겠습니까? 기도해도 저주하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5. 그러나 기도해야 할 이유가 분명합니다. 그들의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 이유가 평안입니다.
6. 현실적으로 지도자들의 선택에 따라 신앙 생활은 크게 달라집니다. 경건하고 고요하고 평안한 신앙 생활이 그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7. 기도를 네 가지로 나열합니다. 일반적인 의미의 기도 외에 간구는 절박한 요청이며, 도고는 타인을 위한 중보이며, 감사도 기도입니다.
8. 특히 남자들의 기도를 각별히 요청합니다. 분노하고 다투는 대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가정에서건 일터에서건 기도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9. 손을 들고 기도하라는 것은 모세의 기도를 연상케 합니다. 그가 두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겼고 내리면 아말렉에 졌습니다.
10. 실제 전쟁은 여호수아가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패는 산 위에서 아론과 훌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는 모세에 달렸습니다.
11. 바울은 각처에서 기도하라고 권합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곳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우리가 일하고 있는 곳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12. 교회가 기도할 것은 교회 일만이 아닙니다. 세상의 각처, 모든 부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교회에 주어진 변함없는 시대적 소명입니다.
하나님. 무슨 일이건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고 일하면서 기도하고 일 마치고 기도할 수 있도록 모든 성도가 기도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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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