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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디모데전서 디모데전서 5장 01-16절

조정민 2021.11.27 20:44 조회 수 : 75

 “누구를 어떻게 돕나?”
 
3절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5절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1. 사는 것이 버거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약 시대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는 고아와 과부, 나그네 특히 외지에서 사는 이방인들입니다.
2. 성경은 곳곳에 이들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명합니다. 따라서 이 일은 교회의 중요한 사역이 되었고 전담할 사람들을 두어야 했습니다.
3. 초대교회에 처음으로 일곱 집사를 두게 된 배경도 과부를 섬기는 일이 과중해진 탓입니다. 사도들이 하던 일을 성도에게 넘깁니다.
4. 사도행전에는 이 구제사역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불평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 탓에 히브리 과부를 우대한 것입니다.
5. 바울이 과부를 어떻게 돌보아야 할지를 설명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존중하는 것입니다. 도움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 마음입니다. 
6. 그 다음 해야 할 일이 과부의 형편을 제대로 살펴 구분하는 것입니다. 정말 고립무원일 수도 있고 어쩌면 재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7. 교회가 반드시 도와야 할 과부를 선정해서 명부를 만들 때 우선대상자는 참 과부입니다. 표현이 어색하지만 정말 무력한 사람입니다.
8. 참 과부는 따라서 ‘홀로 남겨져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어느 누구보다 믿음의 본이 되었습니다.
9. 오늘날 교회는 더 넓은 의미에서 과부처럼 ‘홀로 남겨져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른바 사회적인 소외계층입니다.
10. 도와야 할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을 세웠던 점은 여전히 배울만합니다. 도움을 주고 받는 사람 모두가 수긍할만한 기준이어야 합니다.
11. 바울은 도와야 할 사람에게 가족이나 친지가 있는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그들이 책임을 다하도록 함으로써 교회 짐을 덜라고 조언합니다.
12. 정부와 NGO 역할이 막중해진 이 시대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가도록 대언하는 일이 여전히 다급합니다.
주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담대하게 하소서. 양식이 없어 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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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