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기꺼이 고난을 받다”
12절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 신앙은 전혀 다른 관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사물을 바라보고 상황을 해석하는 힘입니다. 그래서 또 다른 능력입니다.
2. 누가 고난을 좋아하겠습니까? 어느 누가 고난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겠습니까? 그러나 바울은 주를 위한 것이라면 고난도 기쁨입니다.
3. 그는 옥에 갇혀도 부끄러울 것이 없습니다. 옥에서 꺼내달라고 기도를 부탁하는 일도 없습니다. 고난은 당연한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4.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소명은 은혜로 주어진 것이고 하나님은 소명을 주실 때 감당할 능력을 함께 주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 그는 무엇보다 썩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썩어 없어질 것을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어떤 권리보다 큰 특권임을 계속 강조합니다.
6.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할 까닭이 없음은 나는 내가 믿는 분이 누구이신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영생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7. 안다는 것은 친밀한 관계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큰 사랑이 없다고 하십니다. 바로 아는 것의 힘입니다.
8. 진실로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덜 가치 있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어떻게 어리석다고 하겠습니까? 예수님은 그 길을 친히 앞서 걸으셨습니다.
9. 바울이 고백합니다. “내가 내 인생을 의탁한 분은 나를 끝까지 지켜주실 분이라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능력입니다.
10. 결국 믿음은 어떤 믿음이냐가 핵심입니다.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앎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아니면 단지 내 생각에 불과한 것입니까?
11. 생각은 믿음을 못 이깁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은 빗나간 믿음의 기초이고, 진리와 무관한 앎은 해로운 믿음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12. 복음의 능력은 지난 2천년간 입증된 믿음입니다. 소수를 영원히 속이고 다수를 잠시 속일 수는 있지만 다수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습니다.
주님. 주의 능력이 주를 아는 데서 비롯된 것임을 알기에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 사랑에 마음을 엽니다. 주님을 더 알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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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