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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07장 36-50절

조정민 2022.03.13 04:32 조회 수 : 1

 “사랑이 많은 사람들”
 
47절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1.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이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의 머리를 풀어 그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얼굴을 찌푸립니다.
2. 그 여인은 평판이 좋지 않았습니다. 가까이 해서는 안될 여인이었습니다. 적어도 존경을 받는 선생이면 그런 여인은 멀리 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은 이 여인이 눈물을 흘리며 발에 입맞추고 정성스럽게 씻기는 것을 묵묵히 지켜보십니다. 무거운 침묵 속에 각자 생각합니다.
4. 도대체 저 비싼 향유를 어쩌자고 저렇게 발에다 부어서 허비를 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했던 제자도 있습니다. 돈이 더 큰 관심입니다.
5. 생각이 불결한 사람은 어떻게 음란하다고 소문난 여인이 발을 만지고 풀어헤쳐서는 안될 머리카락으로 닦는 데 가만 있는가 생각합니다.
6. 예수님을 초대한 집 주인은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는 ‘아차 내가 오늘 잘못 초대했구나, 이분 선지자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후회합니다.
7. 예수님이 그 생각들을 알고 물으십니다. “오백 데나리온 빚진 자와 오십 데나리온 빚진 자 둘 다 탕감 받으면 누가 더 사랑을 하겠느냐?”
8. 예수님은 지금 누가 더 큰 은혜를 받았겠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더 큰 은혜를 받은 자가 더 감사하고 사랑하게 됨을 가르치십니다.
9. 향유를 부은 여인에게는 바리새인에게 없었던 믿음과 감사와 사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랑이 회개와 구원의 열매라고 하십니다.
10.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죄 많은 여인의 모습은 은혜를 누려보지 못한 바리새인의 모습보다 더 아름답고 거룩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1. 여리고의 세리 삭개오는 예수님이 오시자 감격해서 재산의 반을 내놓겠다고 결심합니다. 예수님은 이 집에 구원이 임했다고 하십니다.
12. 헌신 때문에 구원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원 받고 이웃을 미워하거나 외면하는 일은 없습니다. 사람을 더 사랑하고 섬길 따름입니다.
주님. 이전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이웃을 더 많이 사랑하고 섬기는 것으로 드러나게 하소서. 아낌없이 베풀 줄 아는 믿음을 주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