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한절 묵상

최근 한절 묵상

더보기

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08장 01-18절

조정민 2022.03.13 04:34 조회 수 : 1

 “어떻게 듣고 있는가?”
 
18절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1. ‘무엇을 듣고 사는지’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듣는 것이 생각을 만들고 믿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듣는 것이 곧 인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께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십니다. “어떻게 들을 것인지 조심해라.” 같은 말을 들어도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반응은 천차만별입니다.
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듣고 잠시 생각하다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듣고 기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 들은 말을 일생 마음판에 새겨두고 되씹고 곱씹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바뀐 사람이고 말에 이끌린 삶입니다. 
5. 사실 듣는 모습은 동일해 보이지만 듣는 데 그치는 사람과 달리 귀담아 듣고 배우고 깨치는 사람은 점점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6. 배움이 또 다른 배움을 부르고, 깨달음이 또 다른 깨달음을 줍니다. 결과적으로 빈익빈 부익부입니다. 영적인 세계의 원리와 같습니다.
7.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 밭에 따라 열매 맺지 못하는 사람과 열매 맺는 사람을 구분합니다.
8. 인생의 열매는 인생의 변화입니다. 말씀 듣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물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다가 달라진 게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9. 예수 믿어도 전혀 변한 것이 없다면 실은 안 믿는 것입니다. 말씀을 알아도 성숙하지 못했다면 말씀을 모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10. 영적인 빈익빈 부익부는 점점 더 큰 격차를 초래합니다. 있는 자는 더 받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줄로 아는 것마저 빼앗기고 맙니다.
11. 들리는 소리가 너무 많습니다. 더 빨리 더 많이 늘어납니다. 때문에 건성으로 듣더라도 적게 듣는 것보다 많이 듣는 편을 택하게 됩니다.
12. 그러나 많이 들어야 소용없습니다. 꼭 들어야 할 말 못 들으면 많이 듣는 게 화근입니다. 꼭 들어야 할 말은 전심을 다해 들어야 합니다. 
주님. 듣지 말아야 할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도록 분별하고 결단하게 도와 주소서. 주의 말씀은 전심으로 듣고 들은 대로 살아내게 하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