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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08장 19-39절

조정민 2022.03.13 04:46 조회 수 : 2

 “누가 부모형제인가?”
 
21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1. 부모형제는 혈육입니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부모로부터 받지 않은 것이 없고 형제자매와 나누지 못할 것이 없는 관계입니다.
2. 그래서 자녀가 부모에게 효를 다해야 하는 것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것은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3. 현실은 어떻습니까? 부모에게 상처 받지 않는 자녀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서로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형제나 자매가 흔하지 않습니다. 
4. 가정은 상처를 주고 받으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은 사랑하고 사랑 받는 관계를 위한 선물입니다. 가족은 그래서 더없이 귀합니다.
5. 그러나 가족이 귀하다는 것을 알고 가족만을 사랑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가정에서 시작된 사랑이 가정 밖으로 흘러가야 마땅한 일입니다.
6. 예수님이 찾아온 어머니와 동생들을 문 밖에 세워두고 그들은 내 부모형제가 아니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문전박대를 하신 게 아닙니다.
7. 예수님의 의도는 진정한 가족의 확대입니다. 세상이 하나의 화목한 가정과 같으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천국과 흡사하지 않을까요?
8. 세상의 숱한 가정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셀 수 없는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의 회복을 위해 교회를 주셨습니다.
9. 예수님은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는 곧 교회입니다.
10. 따라서 교회는 가족의 다른 이름입니다. 교회는 사랑 받고 사랑을 전하는 회복된 가정입니다. 둘이 하나인 것은 주의 말씀의 능력입니다.  
11. 가정도 교회도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둘의 기초는 동일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성경을 조롱하고 그 둘을 뒤흔듭니다.
12. 흔들리 않는 길은 하납니다. 말씀의 기초를 더 굳게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가정과 교회를 사랑으로 지키되 생명 다해 지켜내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으로 명하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풍랑을 잠잠케 해주소서. 말씀으로 가정과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날마다 말씀 충만하게 하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