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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11장 01-13절

조정민 2022.03.14 19:15 조회 수 : 4

 “제자가 해야 할 기도”
 
1절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1. 기도하지 않는 종교인이 없습니다. 심지어 무신론자도 다급하면 기도합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바른 기도는 배워서 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는 독특합니다. 놀랄 만큼 짧습니다. 기도는 한 소리 또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억 상실증 환자가 아닙니다.
3. 기도의 서두는 부르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가르쳐주신 까닭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이미 자녀라는 뜻입니다.
4. 예수님은 스스로 아버지라고 부르셨지만 제자들에게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하십니다. 기도는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5. 이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기도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는 것은 계명을 지킨다는 말입니다.
6.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는 구원의 시대가 열려서 우리 모두가 구원받기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7. 이에 더한 세 가지 청원은 ‘내’ 기도가 아니라 ‘우리’ 기도입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과 우리의 죄 용서와 우리의 거룩을 간구합니다.
8. 예수님의 의도는 처음부터 공동체적인 구원을 염두에 두고 계신 것입니다. 혼자 잘 먹고 잘 살게 해달라는 것은 기도의 본질을 벗어납니다.
9. 따라서 주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은 주어가 하나님과 공동체이고 목적어가 구원 곧 자유입니다. 묶인 것에서 풀려나는 것입니다.
10. ‘우리’ 청원의 본질은 탐욕으로부터 자유, 죄로부터의 자유, 유혹으로부터의 자유를 간구하는 청원입니다. 그 자유가 바로 구원 아닙니까?
11.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가 이웃을 위한 중보기도라면 끈질기고 뻔뻔해도 좋다고 하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려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12. 결론이 중요합니다. 나쁜 아버지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는데 하늘 아버지께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성령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성령님.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의 기도를 바꿔주소서. 우리의 정욕을 따라 구하는 기도를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바꿔서 주님께 전해주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