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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누가복음 누가복음 22장 24-38절

조정민 2022.03.25 20:58 조회 수 : 9

 “맹세를 못 지킵니다”
 
32-33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1. 나는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남이 나를 아는 것보다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사실은 내가 나를 오해합니다.
2. 물론 남이 나를 오해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남이 알아주기를 원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나를 오해합니다.
3. 믿음의 길은 사실 이 오해를 줄이는 길입니다. 믿음은 내가 나를 더 믿는 것도 아니고 내가 사람을 더 믿고 의지하는 태도도 아닙니다.
4. 믿음은 하나님을 점점 더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의 방식이자 내적인 태도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에 오해도 받습니다.
5. 그러나 그 믿음이 신실하다면 모든 관계를 든든하게 만드는 기초와 같습니다. 무슨 말이나 약속을 할 때 언제나 믿음을 기초로 삼습니다.
6. 그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비롯된 것이고 하나님의 언약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실하고 그 때문에 믿음의 능력은 놀랍습니다.
7. 예수님은 남겨놓고 떠날 제자들 가운데 베드로에게 특별히 주목하여 부탁하십니다. “사탄이 밀 까부르듯 해 네 믿음을 위해서 기도했다.”
8. 베드로가 순간적으로 언짢았든지 큰 소리를 칩니다. “제 믿음을 위해서라니요. 주와 함께 옥에도 가고 죽는 데도 갈 것을 각오했습니다.” 
9. 예수님의 예언은 소름이 끼칩니다. “네가 오늘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다.” 가룟 유다의 배신과 함께 다 아십니다.
10. 예수님은 다 아시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다 아시면서 성찬을 함께 하셨고 열두 제자들의 발을 모두 다 씻겨주셨습니다.
11.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무 능력이 없다는 것을 다 아시고 찾아오셨고 불러주셨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12. 일곱 번씩 일흔 번을 용서하시는 까닭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되는 신앙이 아님을 아시기에 끝까지 주께서 인도하십니다.    
주님. 베드로의 믿음을 위해 기도해주셨듯이 저희들의 믿음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그 기도의 능력으로 교만하지 않고 겸손케 하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