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가 죽일 만한 일을 저지르지 않으신 예수님을 "때려서 놓겠노라."라고 한 것은 명예, 수치 문화를 고려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당시에는 어떤 사람이 기소당하면 무죄일지라도 기소자의 체면을 고려해서 법정적 경고 의미로 그를 채찍질하고 풀어 주곤 했습니다. 예수님은 명백한 무죄임에도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징계를 받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분이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사 53:5).
/ 대전도안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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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