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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에스라 에스라 01장 01-11절

조정민 2022.04.28 03:47 조회 수 : 17

“하나님께 감동되다”
 
5절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1. 이스라엘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생활은 70년간 계속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예언한 대로 그들의 포로생활은 주의 은혜로 끝납니다.
2. 인간의 역사 기록은 분명 바사 왕 고레스의 정책적 결정입니다. 바벨론이 데려왔던 포로들을 돌려보내는 유화적인 정책의 산물입니다.
3. 그가 노린 것은 새로운 질서와 안정이고 귀국한 자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세수의 증대입니다. 그러나 그 결정의 배후는 하나님입니다.
4. 에스라서 첫 문장의 주어는 하나님이고, 동사는 ‘마음을 움직이다’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5절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합니다. 때로는 그 마음을 격하게 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그 마음을 고요하게 하십니다.
6.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과정의 첫 단추는 고레스가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움직이는 마음을 따라 내린 결정입니다.
7. 고레스의 명령은 세 가지입니다. 성전을 건축하라. 비용을 도우라. 전리품으로 노획해온 성전 기물들을 전부 돌려주라. 놀라운 명령입니다.
8. 누가 이런 결정을 이끌어내겠습니까? 누가 바사 왕이 이런 결정을 내리도록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못 하실 일이 없습니다.
9. 감동은 감동을 낳습니다. 고레스의 명령은 포로 생활에 지친 백성들을 감동시킵니다. 그리고 감동된 자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10. 70년이 되면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가족과 재산을 끌고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11. 그러나 마음이 감동된 자들이 있습니다. 주저앉아 일어서지 않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 돌아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12. 결국 행동하는 자들은 언제나 소수입니다. 성전을 재건하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도 현실에 안주하면 함께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게 하소서. 감동이 물밀 듯 밀려오게 하셔서 도저히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도록 하소서.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