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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마태복음 마태복음 04장 12-25절

조정민 2022.10.19 20:02 조회 수 : 2

“위대한 부르심의 목적”
 
19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와서 나를 따라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을 것이다.”
1.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일하는 사람들을 현장에서 불렀습니다. 당시 랍비들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가려서 뽑았습니다.
2. 예수님이 부른 제자들은 한결같이 변변치 못한 사람들입니다. 눈에 띌만한 스펙이 보이지 않습니다. 랍비들이라면 거절했을 것입니다.
3. 왜 하필 그런 사람들을 부르셨을까요? 무슨 기준을 갖고 그 시원찮은 사람들을 제자로 택하셨을까요? 더구나 끝내 배신하지 않습니까?
4. 답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서 하실 일을 드러내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인간이라면 엄두를 낼 수 없는 일들입니다.
5. 그 일은 딱히 무슨 일이 아닙니다. 그 일의 본질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을 낚아서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6. 누군가를 따르고자 한다면 많은 것을 지닌 사람들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고 내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선뜻 못 따라갑니다.
7. 인생에 바닥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결정이 쉽습니다. 모 아니면 도라도 상관없습니다. 더구나 랍비의 제자라면 할만한 도전입니다.
8. 예수님은 그들의 미래를 택하셨습니다. 그들 안에 있는 열정을 보셨습니다. 세상에서 꽃피우지 못한 뜨거운 열정에 불을 지피셨습니다.
9.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소명으로 그들의 영혼을 뒤흔드셨습니다. 갈릴리 어부들을 일깨운 도전이자 우리 모두를 향한 영원한 도전입니다.
10. 사람의 본질은 공동체적입니다. 사람은 사람 속에서 사람다워집니다. 사람은 사람 틈에서 성장하고 사람 사이에서 성숙하는 존재입니다.
11. 예수님은 새로운 공동체를 초라한 열두 명으로 시작하십니다. 그러나 한없이 부족한 것은 예수님께서 무한히 채울 수 있는 것들입니다.
12. 오직 순종하는 것만이 그들의 몫입니다. ‘나를 따르라’는 초청은 가장 위대한 부르심입니다. 그분이 가장 위대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따라나서는 사람은 많지 않고 끝까지 그분을 따르는 사람은 더 적습니다.
 
/ 베이직교회 담임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