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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마태복음 마태복음 05장 17-32절

조정민 2022.10.20 18:13 조회 수 : 2

“천국에 들어갈 자격”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 어느 것도 쉬운 일이 없습니다. 제대로 모를 때는 쉬워 보이던 일도 점점 알아가면 오히려 더 어려워집니다. 때로 점점 더 두렵고 떨립니다.
2.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사랑의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모든 것을 용납하시고 용서하시는 것에 정말 대만족입니다.
3.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을 알게 되면 얘기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 나라의 공의를 이루기 위한 성품이라는 사실에 놀랍니다.
4. 예수님은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십자가까지 가십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죽으신 까닭은 의의 회복입니다.
5.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 안에 녹아있는 사랑과 공의는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십자가는 바로 그 둘이 하나되는 곳입니다.
6. 그러면 예수님은 왜 성경 전체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하십니까? 사랑 없이 율법에 매달린 자들을 깨우치신 답입니다.
7. 예수님은 당시 율법과 선지자를 무시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고 온 것이다.”
8. 문제는 율법을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본질과 핵심을 놓친 것을 나무라십니다. 계명을 지키지 않고 가르치는 자들에게는 경종을 울립니다.
9. 이어서 제자들이 깜짝 놀랄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들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0. 그들의 의보다 더 나은 기준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형제에게 욕하고 분노하거나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도 심판에 이를 것이다.”
11. 누가 속으로 욕 한번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으며, 누가 일생 음욕 한번 품지 않고 살 수 있습니까? 그래서 위선은 이제 그만입니다.
12. 천국은 인간의 의로 못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수치를 가리기 위해 만든 의의 옷을 벗기고, 예수님으로 옷 입혀 주십니다. 안 입겠다고 버둥대지 않고 아이처럼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 베이직교회 담임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