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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 내용은, 두란노서원 ‘생명의 삶’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의 글들은 허락을 받고 옮겼습니다.


마태복음 마태복음 11장 20-30절

조정민 2022.11.02 18:22 조회 수 : 24

“너희를 쉬게 하리라”
 
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 다들 힘듭니다. 갈수록 더합니다. 누구나 짐에 짓눌립니다. 지고 갈만한 짐도 있지만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할 짐들이 있습니다.
2. 사방을 둘러봅니다. 이 짐을 나누어질 사람 어디 없나? 때로는 이 모든 짐을 믿고 맡길만한 사람은 없나? 그런 사람 찾기 쉽지 않습니다.
3. 다행히 찾을 때도 있습니다. 믿고 맡겨봅니다. 그러나 내 마음 같은 사람이 없고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없습니다.
4. 누구나 변하기 때문이고 나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짐보다 무거운 것이 때로 사람이고 서로의 관계입니다.
5. 그래서 다들 지칩니다. 일 때문에 지치고 사람 때문에 더 지칩니다. 일과 관계는 우리가 일생 지고 가야 할 수고하고 무거운 짐입니다.
6. 이 짐을 어디에 부탁해야 마음이 편할까요? 능력 있는 사람도 살펴보고 입이 무거운 사람도 지켜보고 헌신적인 사람도 가끔 찾아봅니다.
7. 그러나 대부분 시간 허비하는 일입니다. 눈을 뜨고 찾아도 선한 사람이 없고 의로운 사람이 없으며 신실한 사람은 더욱 더 귀합니다.
8. 이때 예수님의 말씀이 귓전을 맴돕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정말로 복음입니다.
9. 누가 힘들어하는 사람을 환영합니까? 누가 자신의 짐이 많아서 나누어졌으면 하는 사람을 가까이 합니까? 누가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까?
10.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는 짐의 크기나 무게가 상관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인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솔직한 사람이면 족합니다.
11. “예수님, 제 힘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제 혼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제가 이 짐 지고 가다가는 쓰러져 죽을 것만 같습니다.”
12. 그렇게 사실대로 털어놓는 것이 기도이고 믿음입니다. “내게 와서 내 멍에를 매고 배우면 쉼을 얻을 것이다.” 주의 멍에는 사람을 온유하고 겸손케 합니다. 상황은 그대로인데 신기하게도 짐이 가벼워집니다.
 
/ 베이직교회 목사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