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이 메시아를 기다리는 올바른 믿음의 자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물을 마실 때도 혹시 부정한 것이 섞일까 봐 헝겊으로 걸러서 먹었습니다. 십일조 규정은 그런 바리새인들에게 '믿음 좋음'을 과시하기에 적합한 재료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그만 한 외식이 또 없었습니다.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을 버린 채 행하는 믿음의 과시는 허울만 그럴듯한 위선일 뿐입니다.
/ 세상의소금 염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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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 (시편 11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