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마태복음 24장 04절

“속으면 누구 책임입니까?”
 

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1. 왜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을 궁금해 합니까? 무슨 일이건 끝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시무종이라 하지만 아닙니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2. 한 인생도 한 기업도 한 나라와 민족도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깁니다.

3. 특히 크리스천은 예수님이 오신 때를 기점으로 종말의 때를 살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 종말관은 세상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관점입니다.

4. 문제는 종말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무관심이 아니라 크리스천들의 지나친 관심입니다. 도대체 언제 종말이 올 것인가 그 때가 관심입니다.

5. 마지막 때와 그 징조를 궁금해 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분별할 수 있는 첫 번째 기준을 알려주십니다. “누구에게도 제발 현혹되지 마라.”

6. 사람은 사람에게 속습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당합니다. 그것도 가까운 사람에게 속고 믿었던 사람에게 당합니다. 그래서 상처받습니다.

7. 신앙의 여정에서 만나는 사람은 일반적인 관계로 만나는 사람과 다릅니다. 먼저 다른 기준을 갖고 만나고 다를 것이라 기대하고 만납니다.

8. 그래서 더 속이기가 쉽고 더 속기가 쉽습니다. 예수님은 놀랄 만큼 가혹한 말씀을 하십니다.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다 절도요 강도다.”

9. 예수님 뒤에 올 사람들은 어떨까요?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핍박보다 무서운 것은 거짓과 유혹입니다.

10. 박해가 심하면 순교의 길을 걷지만, 이단에 속으면 본향에 못 갑니다. 왜 속습니까? 믿어야 할 성경은 안 믿고 사람 말을 믿는 탓입니다.

11. 예전에는 멀쩡히 지도를 차에 두고 사람에게 길을 묻다 낭패를 겪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요즘도 내비보다 제 느낌을 믿다 길을 놓칩니다.

12. 두려움이 클수록 사람 말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믿을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 앞서 온 자들 만이 아니라 뒤에 오는 자들도 절도요 강도가 수두룩합니다. 분별하라고 성경과 성령을 주셨는데 당하면 누구 책임입니까?

/ 베이직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