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어느 날, 200명의 선원들이 샌디에이고에 잇는 비행선의 계류등에 거대한 배행기구를 잡아매려고
그 기구에 달린 줄을 붙잡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기구가 하늘로 치솟아 선원들이 기구와 함께 하늘로
휩쓸려 올라갔다. 기구에 매달려 있던 사람들은 이내 땅에 떨어졌고 대부분 사망했다. 기구가 점차 하늘로
올라가는데 한 사람이 계속 매달려 있었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 선원도 몇 분 안에 떨어져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1시간 45분이 지나고 그 기구를 다시 잡아끌어 맬 때까지 그 선원은 여전히 기구에 매달려 있었다.
이후에 사람들은 그에게어떻게 끝까지 매달려 있을 수 있었냐고 물었다. 그는 1미터가 조금 넘는 로프가 있는
걸 발견하고서 그 로프를 허리에 묶어 로프가 자신을 지탱하게 했노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저는 이 비행기가 제 몸무게 정도는 쉽게 지탱해 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긍정적인 태도로 여유롭게
매달려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자기의 긍정적인 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으로 모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님을 만나 그분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믿고 받아들였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참 능력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비행기가 자신의 몸무게 정도는쉽게 지탱해 줄 거라고 믿었던 사람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을 긍정하며 온전히 매달려야 한다.
/ 믿음불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