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자신의 삶과 행실에 무엇인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 고민한다면, 사실 그 사람은 대체적으로
좋은 나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진실된 고민이고, 하나님을 향하는 고민이라면 그 사람은
분명 열매를 맺어 가는 과정에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고민으로 끝나는 사람은 은혜의 비췸을 받고도 뒤로
물러설 가능성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 변명과 자기방어 속에서 고민으로 끝나지 않도록 자신의 부족과
결핍을 하나님 앞에 내놓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할 것은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행실의 수준'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것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자신의 부족을 주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습니까?
자신의 열매 없음으로 인해 고민하고 열매 맺고자 하는 열망이 진실로 있습니까? 그리고 그 고민 이후에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놓는 진척이 있습니까?"
만일 있다면 그 사람의 고민은 선한 것입니다. 그 사람은 좋은 나무로서 열매를 맺어 가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멈추지 마십시오.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주를 더욱 의지하십시오. 주님과 관계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거룩한 삶의 열매를 풍성히 맺을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