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모바일메뉴

샘밑교회

검색
마이페이지
  • 교회 안내
    • 인사말씀
    • 사역안내
    • 교회로고 설명
    • 온라인 헌금(후원)
    • 담임목사
  • 예배 및 모임 안내
    • 예배 및 모임
    • 샘밑 설교
  • 한절 묵상
  • 추천도서
  • 소식과 나눔
  • 찾아오시는 길
  • 묵상자료
  • 가시고기의 사랑

    • 조창인
      *.44.146.137
    • 2007.03.11 - 16:29  2347

백혈병에 걸린 10살 짜리 '정다움'이라는 아들과 가난한 남편을 버리고 떠난 아내를 원망하지 않는 채 살아가는 한 아빠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내는 화가와 재혼해서 외국에 가서 삽니다. 이런 형편에 처한 다움이 아빠는 다움에게 늘 말하기를 "공부는 중요한 게 아니란다. 살아가는 걸 열이라고 한다면, 그 중 하나쯤밖에 안돼는 것이 공부지" 아내가 담배 피우는 것을 싫어할 때 다움이 아빠는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때 아빠가 다움이에게 하는 말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선 싫은 일도 참아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 주던 아빠요 남편이었습니다. 다움이의 아빠는 자신보다 더 소중한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살리겠다고 병든 아들을 2년동안 지극 정성으로 돌보았습니다.

  전 재산을 다 팔았습니다.  자신의 자존심도 팔았습니다. 양심도 팔았습니다. 마지막에는 팔 것이 없었습니다. 이제 아들에게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골수이식 수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도 막대한 수술비용이 필요했습니다. 자그마치 이식 수술예치금이 2천만원, 그리고 일본여성가운데서 골수를 찾았는데 그를 한국으로 데려오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비용이 2천여 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돈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불법인줄 알면서도 자신의 한쪽 각막마저 팝니다. 아빠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었습니다.
  본래 신장과 눈을 팔려고 계획하고서 종합검진을 하는 가운데 자기 몸에 큰 간암덩어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신장은 팔 수 없게 되었고 각막을 팔게 됩니다.

  다움이의 아빠는 교회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아들을 살려 달라고 하나님 앞에 애원합니다. 아들 대신 자기 목숨을 가져달라고 몸부림칩니다. 이렇듯 아버지의 사랑으로 아이는 다행히 골수이식이 잘되어 건강을 회복합니다. 그러나 정작 간암 말기인 자신은 죽어갑니다.
  고침 받은 아들은 본래의 어머니에게로 떠나보내고 자신은 아들과 40일 동안 함께 지냈던 산골 마을로 들어가 조용히 죽음을 맞이합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겨에 간호하던 후배에게 자신을 일으켜 달라고 합니다. 그가 죽음을 맞이한 어느 날 새벽에 아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면서 "다움이 한테 교회에 나가겠다고 약속해놓고 한 번도 가지 못했어, 지금이라도 기도해야겠어. 날 좀 일으켜줘" 그래서 일어나 두 손을 모아 방바닥에 대고 그 위에 이마를 포개고 기도하는 자세로 고요히 죽어갔습니다.

- 조창인의  "가시고기" 줄거리

............

   주일오전설교 서론을 묵상하면서 생각난 글이 "가시고기" 사랑입니다..
  어느 분이 줄거리를 적어 올려 둔 것을 다시금 인용합니다. 물론 원 저자는 조창인씨입니다.
이 세대에 사라져 가고 있는 가족의 사랑을 다룬 글 같아서 부랴부랴 서론 부분을 다시 바꾸고
  난 후 묵상 자료가 되겠다 싶어 올려보았습니다.
0
0
  • 이 게시물을..
  • 쫓길수록 부르심에 순종하라유진소
  • 먼 불 빛이철환
댓글 쓰기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 목록 목록
  • 쫓길수록 부르심에 순종하라
  • 먼 불 빛
  • 목록
by ORANGEDAY

로그인을 해주세요

ID/PW찾기 회원가입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최근 올라온 글들

  • 설교
  • 한절 묵상
  • 추천 도서
  • 소식과 나눔
  • 하나님은 누구신가?(1) / 창 1:1 2025.05.17
  • 새 계명 / 요 13:31-35 2025.05.17
  • 교회와 그 중요성 / 엡 2:20-21 2025.05.15
  • 흰옷을 입은 자 / 계 7:9-17 (어버이주일) 2025.05.15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 요 20:31 2025.05.03
  • 히브리서 11장 11-12절 2025.05.15
  • 히브리서 11장 06절 2025.04.26
  • 히브리서 10장 38-39절 2025.04.11
  • 히브리서 10장 19절 2025.03.29
  • 히브리서 10장 05, 7절 2025.03.14
  • 사춘기 자녀 부모 파이팅 2025.05.15
  • 생수의 우물 2025.04.26
  • 약속 2025.03.29
  • 공유 교회 선한친구들 이야기 2025.03.14
  • 일상에서 만난 언약 2025.02.25
  • 공동체 양육 과정(3rd)을 계속 갖습니다. 2025.05.15
  • 공동체 양육 과정(2nd)을 갖습니다. - 교재변경 2025.03.29
  • 공동체 양육 과정(1st)을 갖습니다. 2025.01.26
Copyright ⓒ 샘밑교회 All Rights Reserved.
메뉴닫기
profile
로그인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글쓰기 저장함 쪽지
전체글보기 인기글 인기멤버 태그

즐겨찾는 게시판

  • 메뉴명
  • 메뉴명
  • 메뉴명

전체 게시판

  • 교회 안내
    • 인사말씀
    • 사역안내
    • 교회로고 설명
    • 온라인 헌금(후원)
    • 담임목사
  • 예배 및 모임 안내
    • 예배 및 모임
    • 샘밑 설교
  • 한절 묵상
  • 추천도서
  • 소식과 나눔
  • 찾아오시는 길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

ID/PW찾기 회원가입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