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일본 명인名人들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가운데 일본 전통 악기인 샤미센의 최고 명인에
관한 내용이 아직까지 내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다. 샤미센을 연주하고 음식 동냥으로 연명延命하면서
샤미센 연주의 최고수가 된 것이다. 그녀의 모토는 “목숨 걸고 연주한다”는 것이었다. 추운 겨울날 남의 집
대문 앞에 서서 주인이 나와 적선해주기만을 바라는 불타는 눈빛으로 한 곡, 두 곡 연주할 때 그 심정이
어떠했겠는가? 닫힌 대문이 열리고 주인이 쌀 됫박이라도 가지고 나오기를 절절히 고대하며 연주했을 것이다.
자신의 생계가 그 연주 솜씨에 달려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주하다보니 일본 최고의 샤미센 명인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하늘 궁전 문 앞에서 목숨 걸고 기도하는
자로 서 있는가? “오 하나님, 하늘 문을 열어서 내게 적선해주지 않으시면 나는 죽습니다”라는 타는 목마름으로
목숨 걸고 기도하는 절박함이 있는가? 대충 기도하다가 들어주시면 좋고, 안 들어주셔도 어쩔 수 없다는 미지근
한 마음으로 하늘 대문 앞을 어정거리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오늘 우리는 절박한 마음으로 하늘 궁전의 대문을 두드리는 ‘거룩한 각설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잘난 체하는 것을 버리고, 있는 체하는 것을 버리고, 영적으로 폼 잡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대문 앞에서
숟가락으로 깡통 두드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거룩한 각설이’로 서자. 그리고 이렇게 절박하게 부르짖자.
“주여, 나의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돌아보소서.
주여, 나를 살려주소서. 주여, 나를 구해주소서.”
/ "기도의 불병거" 중에서.
관한 내용이 아직까지 내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다. 샤미센을 연주하고 음식 동냥으로 연명延命하면서
샤미센 연주의 최고수가 된 것이다. 그녀의 모토는 “목숨 걸고 연주한다”는 것이었다. 추운 겨울날 남의 집
대문 앞에 서서 주인이 나와 적선해주기만을 바라는 불타는 눈빛으로 한 곡, 두 곡 연주할 때 그 심정이
어떠했겠는가? 닫힌 대문이 열리고 주인이 쌀 됫박이라도 가지고 나오기를 절절히 고대하며 연주했을 것이다.
자신의 생계가 그 연주 솜씨에 달려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주하다보니 일본 최고의 샤미센 명인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하늘 궁전 문 앞에서 목숨 걸고 기도하는
자로 서 있는가? “오 하나님, 하늘 문을 열어서 내게 적선해주지 않으시면 나는 죽습니다”라는 타는 목마름으로
목숨 걸고 기도하는 절박함이 있는가? 대충 기도하다가 들어주시면 좋고, 안 들어주셔도 어쩔 수 없다는 미지근
한 마음으로 하늘 대문 앞을 어정거리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오늘 우리는 절박한 마음으로 하늘 궁전의 대문을 두드리는 ‘거룩한 각설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잘난 체하는 것을 버리고, 있는 체하는 것을 버리고, 영적으로 폼 잡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대문 앞에서
숟가락으로 깡통 두드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거룩한 각설이’로 서자. 그리고 이렇게 절박하게 부르짖자.
“주여, 나의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돌아보소서.
주여, 나를 살려주소서. 주여, 나를 구해주소서.”
/ "기도의 불병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