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사건이 하나 있었다. 한국의 지성이라 불리는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씨가
세례를 받은 것이다. 철갑의 논리로 무장하고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글을 써 온 사람,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어 본 적이
없는 그가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은 그의 삶에서 ‘광야’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의 딸이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하며 시력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순간에, 손자가 자폐증에서 치유되는 체험을 한
순간에 그는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는 회견에서 이런 고백을 했다.
“절망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영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자기 파괴라는 극적 사건 없이는 영성을 갖기 힘듭니다.
그래서 세속적으로 편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이 땅에 빛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둠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이 합쳐진 ‘그레이 존’(회색 지대인 궁창)에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빛과 어둠을 알아야 인간 한계를
초월해 영성의 세계로 갈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옛날에 썼던 글과 지금 쓰는 글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교만한 현자에서 따뜻하고 겸손한 현자가 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광야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그 시간들이 겸손을 배우는 시간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도우심만이 당신에게 유일한 소망이 됨을 알고 구했으면 좋겠다.
- 하나님을 눈물 나게 하는 이야기 / 김병삼
세례를 받은 것이다. 철갑의 논리로 무장하고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글을 써 온 사람,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어 본 적이
없는 그가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은 그의 삶에서 ‘광야’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의 딸이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하며 시력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순간에, 손자가 자폐증에서 치유되는 체험을 한
순간에 그는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는 회견에서 이런 고백을 했다.
“절망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영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자기 파괴라는 극적 사건 없이는 영성을 갖기 힘듭니다.
그래서 세속적으로 편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이 땅에 빛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둠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이 합쳐진 ‘그레이 존’(회색 지대인 궁창)에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빛과 어둠을 알아야 인간 한계를
초월해 영성의 세계로 갈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옛날에 썼던 글과 지금 쓰는 글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교만한 현자에서 따뜻하고 겸손한 현자가 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광야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그 시간들이 겸손을 배우는 시간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도우심만이 당신에게 유일한 소망이 됨을 알고 구했으면 좋겠다.
- 하나님을 눈물 나게 하는 이야기 / 김병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