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관 없습니다”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소명인지 단순한 내 일인지를 구별하는 기준은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그 일 하지 못하도록 해도 기어이 하면 소명입니다.
2. 또 한가지 더욱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나보다도 그 일이 더 중요합니다. 그 일이 너무 중요해서 나는 어떻게 되어도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3.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일의 가치와 사람의 가치를 규정합니다. 그러나 소명 받은 사람은 다릅니다. 돈보다 그 일이 내게 훨씬 더 소중합니다.
4. 정말 그 일이 그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 그 사람은 돈 안 받아도 그 일 합니다. 돈이 생기기는커녕 그는 자신의 돈 써가면서도 그 일 합니다.
5. 뿐만 아니라 그 일 때문에 오해를 받아도 좋고 수치를 겪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그러니 사랑들 인정을 받고 안 받고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6.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를 보십시오. 자녀가 더 중요합니다. 확신에 찬 사상가나 사업가를 보십시오. 자기 신념이나 일이 자기보다 더 중요합니다.
7. 하물며 신앙은 어떻겠습니까? 내가 믿는 신앙의 대상이 나보다 덜 중요하다면 그걸 바른 신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취미생활에 불과합니다.
8. 바울이 예수 믿고 나서 겪은 고난의 여정을 보면 예수 믿기가 솔직히 두렵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부활신앙의 가치는 자기 생명보다 귀합니다.
9. 그래서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귀한 얘기를 들려줍니다. “내가 감옥에 갇힌 것이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데 큰 도움입니다.”
10. 더 놀라운 얘깁니다. “복음 전할 때 선의로 하건 시기와 질투로 하건 무슨 동기가 되었건 전해지는 것은 그리스도니 나는 기쁘고 또 기쁩니다.”
11. 우리는 내가 전하지 않으면 기쁘지 않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하면 언짢습니다. 바울은 원수가 그 일 하더라도 복음만 전해지면 기쁩니다.
12.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나 자신보다 성령님을 더 소중하게 여길까요?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정말 내 교회보다 예수님을 더 존귀하게 여길까요?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정말 내 신앙보다 하나님을 더 경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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