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로 여긴 까닭”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1. 아이들은 무엇이 내게 유익하고 무엇이 내게 해로운지 잘 모릅니다. 미숙한 어른들도 마찬가집니다. 내게 유익한 것을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2.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때로는 웃음이 나고 때로는 애가 탑니다. 어쩌면 그렇게 스스로 해로운 짓만 골라서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3. 눈에 무엇이 씌어지지 않고서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이런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4.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우상에 단단히 사로잡힌 사람과 같이 삽니다. 그러고도 본인은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5. 바울이 과거의 자신을 회상하면서 그토록 어리석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자신이 누구보다 열심이고 누구보다 지혜롭다고 여겼습니다.
6. 예수님을 만나고 바울은 눈에서 비늘이 벗겨졌습니다. 비로소 제대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발견은 모든 것이 거꾸로라는 사실입니다.
7. 하나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한다고 믿었는데 하나님을 위해 죽도록 배신했습니다. 자신을 위해 유익하다고 한 행동들이 다 해로운 것이었습니다.
8. 왜 이런 인식의 역전 현상이 생긴 것입니까? 생각의 기준이 통째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프레임이 송두리째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9. 그는 한 순간에 세상에 대해서 입덧을 시작합니다. 성공이라고 생각한 것이 다 해로운 것이었고 한낱 배설물과도 같은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10. 자신이 그 누구보다 의롭다고 믿은 것이 맹목적인 착시였음을 고백합니다. 그 의로움은 누더기와 같고 쓰레기 같은 것임을 절감한 것입니다.
11. 그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의로움 앞에서 죽은 자처럼 엎드립니다. 그의 목적은 오직 부활에 이르는 것입니다.
12. 부활신앙에 눈뜬 바울은 더 이상 십자가의 고난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도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선언합니다.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산다고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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