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하면 설 수 없다”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1. 예수님이 귀신들을 내쫓자 볼멘 소리들이 들립니다. 그 사람이 왕 귀신이 들렸다는 소문입니다. 식사할 겨를도 없이 사람들을 돌볼 때입니다.
2. 누군가 이웃을 보살핀다고 좋은 소리만 듣지 않습니다. 꼭 발목을 잡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소문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 있습니다.
3.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립니다. “예수는 바알세불 귀신 들렸다. 왕 귀신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내고 있다.”
4. 예수님께서 참으로 중요한 영적 교훈을 알려주십니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한편끼리면 서로 돕지 왜 내쫓겠습니까?
5.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한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지 않느냐?” 분쟁은 망하는 길입니다.
6. 경쟁할 수 있습니다. 경쟁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이뤄집니다. 그러나 분쟁은 흔히 상대를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습니다.
7. 분쟁의 마지막 형태가 전쟁입니다. 모든 것을 겁니다. 사느냐 죽느냐의 다툼입니다. 분쟁이 잦으면 한 집안이건 회사건 나라건 견디지 못합니다.
8. 사람 사는 곳이 항상 평안할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죄인들 모여 사는 곳이 늘 화평할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도를 넘으면 파멸입니다.
9. 예수님은 가장 먼저 귀신을 쫓아야 할 이유를 알려주십니다. “강한 자를 먼저 결박하지 않고는 그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할 수 없는 법이다.”
10. 구원은 빼앗긴 사람 되찾는 일입니다. 유괴된 아이를 되찾는 일과도 같습니다. 먼저 강도나 유괴범을 사로잡지 않고 생명을 구할 수 없습니다.
11. 사람들은 눈 앞의 것만 봅니다. 배후세력을 모릅니다. 누가 뒤에서 조종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면을 모르면 전면에 항상 속고 삽니다.
12. 신앙은 영적인 눈을 뜨는 일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배후를 꿰뚫어보는 안목입니다. 세상 문화와 미디어를 장악한 손길을 아는 지각입니다. 궁극적으로 그 배후의 괴수를 결박하지 않으면 만사가 허사임을 통찰하는 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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